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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이야기

부동산 경매학원 등록 후기

by 느린부자 2026. 7. 11.

 

 

🏠 두둥! 드디어 경매 학원에 등록하다

이번 주에는 내 하반기 목표 중의 하나였던 부동산 경매 학원에 등록을 하고 왔다.
8주 간 저녁 19시~22시에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설레기도 하면서, 막상 집중이 잘 될지 걱정도 된다.
회사에도 당분간 유연근무를 하겠다고 말해놨는데, 내가 자기 개발을 위해 유연근무를 하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이번 주에는 정식 수업 개강 전에 오리엔테이션 강의를 듣고 왔는데, 와, 그동안 몰랐던 신세계에 눈을 뜬 느낌이었다.
사실 20대 중반부터 부동산 경매에 관심이 있긴 했지만 막상 학원을 등록하고 임장을 다닌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근데 요즘 마음의 변화가 생겨서 그런지, 행동에도 변화가 생긴 느낌이랄까.
내년부터는 나도 좋은 물건들을 낙찰받아서 수익을 챙길 수 있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부동산 경매 투자 이야기를 여기에 기록해보려고 한다.
 

📚 오리엔테이션 강의를 듣고 가장 놀라웠던 점

사실 부동산 경매를 배우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앞으로 이사할 두 번째 집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마련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리엔테이션 강의를 듣고 나니 '아파트만이 정답은 아닐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는 아파트 수요는 늘고 공급은 줄어들면서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반면, 단독주택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어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낙찰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원래 가격의 30~40% 수준에 낙찰되는 사례들을 보면서 정말 새로운 세계를 접한 기분이었다.
 
특히 권리관계에 문제가 없는 물건을 저렴하게 낙찰받아 리모델링한 뒤 되파는 투자 방식이 무척 인상 깊었다.
나 역시 앞으로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경험을 쌓으며,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해 가치를 높인 후 매도하는 방식의 투자를 1차 목표로 삼아보려고 한다.
 
물론 아직은 모르는 것이 정말 많다. 경락잔금대출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1주택자인 개인이 투자했을 때 양도소득세는 어떻게 계산되는지 등 하나하나 새롭게 공부해야 할 것들뿐이다.
 
그래도 앞으로 6개월 동안 차근차근 배우고 경험을 쌓아서, 내년에는 꼭 첫 번째 경매 투자에 도전해 보고 싶다.
 

📝 올 해 하반기 목표

오리엔테이션 강의를 듣고 나니 막연하게 '경매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실전에 들어가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방향이 조금씩 잡히기 시작했다. 당분간은 성급하게 투자하기보다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올해 하반기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8주 동안 수업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기
2. 매주 강의 내용을 집에서 다시 복습하기
3. 관심 있는 경매 물건은 직접 임장을 다녀오기
4. 매달 진행되는 수강생 임장에는 휴가를 내서라도 꼭 참여하기
5. 법원 경매를 직접 참관하며 현장 분위기 익히기
6. 관심 지역의 경매 물건을 꾸준히 분석하고, 시세와 낙찰가를 기록하기
 
사실 당장이라도 자금을 마련해 입찰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조급하게 시작하기보다는 좋은 기회를 알아볼 수 있는 눈을 먼저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해 하반기는 '낙찰'보다 '실력을 쌓는 시간'으로 만들고, 내년에는 스스로 분석한 물건에 자신 있게 입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 앞으로의 기록

앞으로 이 공간에 학원에서 배운 내용과 임장을 다녀온 후기, 권리분석을 하면서 느낀 점 등을 하나씩 기록해 보려고 한다.
나중에 돌아봤을 때 '이때부터 조금씩 성장했구나.'라고 웃으며 볼 수 있는 기록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년 이맘때쯤에는 '경매를 공부해 보겠다.'가 아니라 '직접 투자해 본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기를.

새로운 도전이 앞으로의 내 인생을 조금 더 풍요롭게 만들어 주기를 바라며, 오늘의 첫걸음을 기록해 본다.